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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

by yrohh 2022. 10. 21.

  글에 보이는 '섞음'에 대한 사례 및 중요성(?)을 보면서, 왜인지 그보다 이면의 '대비'가 더 강하게 느껴졌다. 어쩌면 믹스로 인해 생기는 이점들은 대비로 인한 효과가 아닐까?

- 싸이의 의상

- 아이패드 광고(디지털-아날로그)

 

  파블로 피카소 曰 "좋은 예술가는 모방하고, 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

최근 표절 논란이 일었던 유희열 작곡가의 경우를 생각해 보면, 그를 좋은 예술가와 위대한 예술가 중 무어라 말할 수 있을까? 표절이 사실이라면 모방이 아닌 훔친 것이 되는데, 그러면 그는 위대한 예술가인가? 훔친 '티'가 나지 않았더라면 그렇게 불렸을 수도 있겠다.

 

  '모두가 당연하다고 믿는 것들에 딴지를 걺으로써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곰곰이 생각해 봐도, 떠오르는 건 봉과 손잡이가 없는 우산, 바퀴 없는 자동차...🤔

 

  선택지가 모범생 상사와 날라리 상사 둘밖에 없다면, 무엇이 더 나을까, 혹은 어떤 장단점이 있을까?

나는, 날라리 상사를 선택할 것 같다. 뭐랄까, 모범생 상사는 조금 고지식할 것 같은 이미지라, 같이 일하면 조금 답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반대로 날라리 상사의 단점을 생각해 본다면, 아무래도 모범생 상사보다 책임감이 적지 않을까?

 

  부캐의 여왕 이시영의 좌우명, "일단 하고 보자"

이전에 읽었던 빠르게 실패하기의 핵심을 의인화하면 이시영 배우와 같을 것 같다.

 

  '제약이 있을 때 창의성이 발휘된다.'

무의식적으로 제약과 창의성을 반비례 관계로만 생각했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구나.

 

 

 

각 메시지들이 그와 부합하는 실제 사례와 사진들로 서술돼 있어, 유익할 뿐만 아니라 읽기에도 흥미로워, 전반적으로 호평하고 싶은 책이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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