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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재테크 상식 사전

by yrohh 2021. 3. 27.

"나무 보러 갔는데, 숲을 보게 되었다."

 부동산에 관심이 생겨 도서관에 들렀는데, 어쩌다 보니 부동산만을 다루지 않고, 재테크 상식을 종합적으로 다룬 이 책을 빌려 읽게 되었다. 처음부터 한 분야에 대해서 깊이 공부하는 것보다, 재테크에 대한 전반적인 상식을 공부하고자?

책을 다 읽은 현재 시점에선,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 생각한다. 사실 어떤 책을 읽든 손해는 없겠지만?

 

"책 소개(2008년 발행본)"

 저자는 우용표라는 분으로,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여 종합자산관리사, 변액보험 판매 관리사, LG전자와 LG Display의 해외영업팀을 거쳐, 현재는 코칭컴퍼니 대표를 맡고 있다. 책의 큰 목차로는, 준비마당부터 일곱째 마당까지 총 8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테크가 필요한 이유부터 가입해야 할 금융상품, 펀드 투자, 내 집 마련, 연말정산, 보험, 주식투자 등 실속 있는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똑똑한 이웃 아저씨께 조언받는 기분이랄까"

 주로 월급쟁이 혹은 서민(?)들의 입장에서 도움 될 만한 상식들을 다룬 내용이다 보니, 먼 나라 얘기 같지 않아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인상 깊었던 내용으로는, 첫 월급부터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과 부동산 계약과 동시에 동사무소에 가서 확정일자를 받아놓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필요와 상황에 맞는 보험 종류가 무엇인지, 마지막으로 주식 투자에 대한 내용, 이렇게 네 가지였던 것 같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2008년 발행본이라 그런지, 현재는 주식의 하루 상한이 30%임에도 책에서는 15%라고 나오는 것처럼 현재와 수치로 혹은 법적으로 다른 부분이 조금씩 있을 수 있다는 것? 그래도 책에서 주의하라는 내용이 최근 영상에서도 똑같이 언급되는 것을 보면, 전체적인 큰 틀은 예나 지금이나 비슷한 것 같다.

 

"읽기 시작할 땐 도움이 될까 의심스러웠는데, 결론은 아주 만족! 오히려 다른 책들이 더 읽고 싶어졌다!"

 재테크 관련 상식의 전달만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닌, 독자가 이 책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쓰인 책인 것 같아 만족스럽다. 사실 부동산에 관해서 공부하고자 읽게 된 책이었는데, 재테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한 현재의 내 상황에 가장 적합한 책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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