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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부자는 없다

by yrohh 2021. 7. 18.

: 저자

  김수영

 

: 찰칵📷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구절이나, 앞으로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은 내용들을 사진으로 남겨보았다.

 

  어떤 달리기 경주에서 모두가 몸을 풀며 준비를 하고 있을 때, 누군가 스포츠카에 올라 출발 준비를 하고 있다. 다수가 그 사람을 비난하며 심판에 항의하지만, 심판은 그저 당신들도 스포츠카를 타면 되는 게 아니냐며 반문한다. 출발 신호가 울리고, 역시나 스포츠카는 맹렬히 질주한다. 이후, 몇몇은 주위 사람들보다 한 발이라도 더 나아가기 위해 달리기 시작하고, 몇몇은 그러한 불평등에 절망하며 주저앉는다. 그리고 한 사람은 출발선에서 가만있더니, 이내 경기장을 떠난다.

 

   경기장을 떠나, 그는 자신만의 차를 만들기 시작한다. 스포츠카, 최소 스쿠터라도 만들어 평생의 경주에서 빠르게 나아가기 위해. 몇 년이 지나 그는 자신만의 자동차를 만들어 낸다. 그리고 마침내 경기장에 돌아와 경주를 시작한다. 얼마나 달렸을까, 몇 년이나 앞서 출발한 사람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한다. 이내 그들을 추월하자, 추월당한 사람들은 이전에 스포츠카를 비난하듯 이제는 그를 비난한다. 그는 그들의 비난에 개의치 않고, 계속해서 나아간다.

 

  나는 아마도 스포츠카를 비교대상에서 배제하고, 주변 사람들보다는 한 발짝이라도 더 나아가기 위해 무작정 달리는 사람들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그런데 출발은커녕, 경기장을 떠난다는 저자의 말은 정말로 당황스러우리 만큼 놀라웠다. 내가 정말 달리기에 재능이 있어, 평생을 안정된 페이스로 남들보다 잘 나아갈 수 있다면, 스포츠카만큼은 못 가더라도 2등은 할 수 있을 테지만, 현실적으론 그렇지 못하기에, 내게도 저자의 방법이 맞지 않을까 싶다. 지금이라도 저자의 그런 생각과 행동을 배우고 싶다.🚗


  사람이 가난해지면 스스로 괴로울 뿐 아니라 의리도 없어지고, 인정도 메마를 수밖에 없다. 결국 돈이 없어 거짓말을 하게 되고 인격적으로도 신용을 잃게 되며, 품성마저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돈은 매우 귀중한 것이며, 그 소중한 돈을 전적으로 부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돈의 의미, 돈을 버는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공부해야 한다.

 

  돈을 잘 벌고 있는 형님께 돈이 인생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몇 번 물었던 적이 있다. 그냥, 비교적 돈에 있어 여유로운 사람들은 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고 싶었다. 형님은 그때마다,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먹고사는 것뿐만 아니라, 친구들을 만나고, 취미를 즐기고, 자기계발을 하는 것 모두에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돈은 꼭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위의 구절과 형님의 대답, 그리고 내 바람을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돈에 대해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했었나 싶다. 결국 돈이 있어야, 주변 사람들을 챙길 수 있는 거니깐.💶


  부자가 되기를 갈망하라. 그러한 태도가 당신을 경제적 자유의 길로 안내할 것이다.

 부자 되기를 갈망하자. 그것이 이루어질 것을 확신하자. 모든 것은 바로 거기에서 시작된다. 종잣돈 모으기, 투자기법,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 같은 것들은 전부 그 이후의 일일 뿐이다.

 

  지금까지 무언가를 갈망하면, 결국 그에 준하는 것을 얻거나, 성취할 수 있었고, 그때마다 그저 운이 좋았다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위의 구절을 보고 나니, 무언가를 갈망할 때면, 그쪽으로만 생각하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 떠올랐고, 저자도 그러한 개념으로 말한 게 아니었을까 싶다. 부자가 되기를 갈망하면,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할 것이고, 또 그 방법들을 하나하나 실행해낼 테니깐.🙏


  먼 훗날 나는 어디에선가 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것입니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그리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했노라고, 그래서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 로버트 프로스트, <가지 않은 길> 중에서

 

  위의 구절뿐만 아니라, 책의 각 부분에서 저자가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이 있다. 조금 더 큰 관점에서 말한 것이기도 하지만, 구체적인 부분으로, 투자는 외롭고 고독해야 한다고, 모두가 눈여겨보는 부동산, 지역, 주식, 투자 등엔 관심을 두지 말아야 한다고. 투자는 주식밖에 해보지 않았지만, 많은 이윤을 얻었던 거래들은 대체로, 어떤 매체에서 다뤄지기 앞서 혼자서 생각해보고, 현재의 가치가 추측되는 미래 가치에 한참 못 미치다 판단되는 종목들이었다. 이런 걸 보면 저자가 어떠한 의도로 그러한 주장을 하는지 개략 알 수 있을 것 같다.🚶‍♂️   👫👩🏻‍🤝‍🧑🏻👩🏻‍🤝‍🧑🏼


  마키아벨리가 말했던가. '눈으로는 하늘을 보면서 이상을 추구하되, 발은 땅에 딛고 현실을 다룰 줄 알아야 한다'고.

 

  한창 취업과 진로에 대해 고민하면서, 스스로 이상만을 추구하며 살아왔다는 걸 깨달았던 때가 있다. 그래서 그런가, 위의 구절이 조금 와닿았다.🎈


  종잣돈, 거지처럼 모아라

 

  역시, 돈을 불리는 데에는 종잣돈만 한 게 없구나. 일단은 모으자!💰


  주식투자 vs 부동산투자

 

  변동성도 그렇고, 부동산 한 채는 꼭 필요하기도 하고, 인생 경험(?)도 그렇고, 또 근로소득 외의 현금흐름을 만들 수도 있으니 부동산 투자를 안 할 이유는 없는 것 같다. 이왕이면, 부동산 투자로 종잣돈을 불린 뒤, 불로소득을 이용해서 주식 투자를 하고 싶다.🏠


  성공하고 싶다면, 부자가 되고 싶다면 독서하는 습관을 들이자. 책 속에 정말 길이 있다. 그 길을 따라서 나아가다보면 어느새 성공의 문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은 한 명의 마음 따뜻하고 성숙한 친구라고 생각한다. 우울하고 슬플 땐 위로가 되어주고, 방황하며 힘들 땐 어른이 되어주기 때문에. 심지어 가끔은 돈을 벌어다 주기도 한다. 과연 이만한 친구가 있을까? 각설하고, 위 구절을 보니까, 어쩌면 나는 이미 성공으로 가는 길 위에 올라와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20대 초반, 책을 읽기 시작한 내게 참 감사하다.😋


  완벽히 준비된 때란 결코 오지 않는다. 시간이 흐를수록 세상은 더 발전한다. 준비해야 할 것은 영원히 줄지 않는다. 언제까지 준비만 할 것인가.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 설령 아직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지라도 말이다.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식이 될지라도, 지금 당장 액션을 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기억하라, 지금보다 더 좋은 때는 없다. 지금이 당신의 가장 젊은 순간이기에, 부자 되기 가장 좋은 순간이기에.

 

  투자건 무엇이건, 항상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을 어느 정도의 준비가 돼야 시작하는 버릇(?)이 있다. 그래도 지금은 어떤 준비로 인해서 시작을 못하는 게 멀리 봤을 때 내게 훨씬 더 큰 리스크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완벽한 준비는 없다 생각하고 실행하려 노력하고 있다. 위의 구절을 보니까, 부동산 경매도 마찬가지로, 일단 시작 혹은 실행이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지금 생각하고 있는 시드가 있는데, 그 시드가 모일 때까지만 열심히 준비해보고, 돈이 모이는 데로 바로 실행해봐야겠다. 괜스레 벌써부터 설레는 건 왜일까😊


  누군가에게는 매일 저녁 헬스클럽에서 운동하는 것이 삶의 큰 원동력이겠고, 누군가는 사람을 좋아해 어떤 상황에서든 술자리를 사수할 것이다. 애인과의 맛집 데이트가 유일한 낙인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근사한 자동차에 들어가는 유지비만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명품백이 내 자존감을 높여준다면 생계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구입하라. 밥값보다 비싼 커피일지라도 그것이 자신에게 주는 작은 선물이라면 기꺼이 지갑을 열어라.

 

  결국 먹고살자고 하는 일, 가끔은 내게도 지갑을 활짝(아, 물론 일정 금액 내에서) 열어야겠다.👅


  또 하나 강조하고 싶은 것은, 종잣돈 모으는 과정에서 절대 돈을 잘게 쪼개지 말라는 것이다. 재테크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항상 '통장 쪼개기', '포트폴리오 이론' 등을 들먹이며 자산분배를 강조하는데, 이는 대다수 서민들에게는 전혀 의미 없는 말이다. 이 같은 개념은 사실 충분히 가진 사람들에게나 통용되는 원리이기 때문이다.

 

  이건 몰랐던 말인데, 앞으로의 지출·저축계획에 참고했다.💡


  내가 생각할 때 대부분의 20~30대에겐 돈을 모을 기회가 두 번 있다. 앞으로의 경제적 자유를 좌우할 기회다. 첫 번째 기회는 취업 후 결혼하기 전까지의 싱글 기간이고, 두 번째 기회는 결혼 후 출산과 양육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기간이다. 만약 결혼 후 맞벌이가 이어진다면 그 속도는 배가 된다. 이 시기를 놓친다면 이후에는 돈 모으기가 정말 힘들 것이다.

 

  현재는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안정이 될 때까지 결혼할 계획이 없다. 고로, 지금은 경제적 자유를 성취할 수 있는 기회이다!🤩


  전부 자신의 현금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대출이나 임차인의 보증금을 레버리지로 끌어와 최대한 내 자본의 투자 비중을 낮춘다. 이를 적정가격에 맞춰 시장에 매각해 수익을 얻는다. 그렇게 불어난 투자금을 그대로 뭉쳐 다시 레버리지를 끌어와 싼 값에 낙찰받고 비싸게 매각한다. 또다시 불어난 투자금을 다시 꼭꼭 뭉쳐 더 큰 물건에 투자한다. 이 과정을 계속해서 반복한다.

 

  위 구절이 부동산 투자의 근본이 아닐까 싶다. 이윤의 크기가 얼마나 됐건 간에, 위 과정을 한 번이라도 꼭 경험해보고 싶다.🔁


  번번이 남기는 콜라나 팝콘, 그리 보고 싶지도 않은 영화보다 제대로된 뮤지컬을 한 편 보자는 것이다. 사치를 부리라는 뜻이 아니라, '오늘은 내가 돈을 제대로 한 번 썼구나!' 하는 만족을 느끼라는 말이다. 물론 근사한 곳에 자신을 지속적으로 노출시키는 것은 부와 풍요로움에 대한 건강한 열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나는 '티'가 나는 지출을 정말로 못하는 편이다. 이제라도 한 번 쓸 때, 큰돈이 들지 언정 뿌듯함과 가치 있는 소비를 해야겠다!😛


  젊은 날 무턱대고 빚으로 구입한 차가 인생의 평생 짐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라. 가장 치명적인 것은 자동차 구입으로 인해 돈을 잃는 게 아니라, 자산이 불어날 '시간'을 잃는다는 것이다. 투자의 핵심은 최대한 많은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사실 차를 좋아하긴 하지만, 정확히는 '운전'을 좋아하기에 당장은 굳이 차를 살 생각이 없어 다행이다. 운전이야, 가끔 렌탈해서 타면 문제없지~🚘


  세상 사람들은 대부분 당신보다 똑똑하며, 당신이 지금 무시하고 있는 '그 사람' 또한 당신만큼은 똑똑하다는 사실을 기억하길 바란다. 그런데 이토록 똑똑한 사람들이 부자가 되지 못하게 방해하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으니, 자신의 욕망을 제대로 다루지 못한다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이 나보다 똑똑하다 생각하는 게 투자에 있어 좋은 태도인 것 같다. 물론, 사실이기도 하고(하하하).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 투자를 계속하는 이유는 다른 사람들보다 욕망 절제를 '조금' 더 잘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실 시드가 작아서 그런 걸 수도 있지 만은🙄


  모든 것에는 주기와 때가 있다. 이를 무시한 채 내가 노력만 하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다.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델'

  이런 전체적인 흐름은 몰랐던 부분이다. 경제 흐름에 따라, 재테크도 달리할 필요가 있구나...! 5월 말 기준, 기준금리가 0.5%인데, 그럼 금리가 낮다고 봐도 되는 건가, 이건 좀 어렵네? 2019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떨어지고 있는 추세이니, 모델에서는 C-D가 되겠다. 그럼 부동산 투자의 적기? 허허, 아니면 앞으로 D-E가 될 터이니, 저점에서 미리 주식을 사놔야 하는 건가? 이래서 공부가 필요하군.😐


  2019년 현시점에서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지역이 있다. 간단히 나열하자면 평택, 화성, 용인, 남양주, 시흥, 하남, 의왕, 안산, 화성, 오산, 춘천, 원주, 강릉, 청주, 세종, 전부, 부산, 울산, 창원, 김해 지역이다. 이곳에 살고 있다면 당장 성급히 내 집 마련을 하기보다는 시장 상황을 좀 더 지켜보는 것이 좋다. 이유는 공급물량이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주의하며 접근하자는 의미이니 오해하지 말기를 바란다.

 

  오케이, 참고.📝


  은행은 내가 부동산을 구입할 때 대출을 받는 곳으로만 사용해야지, 은행의 상품으로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보다 어려운 일이다.

 

  이 구절이 딱 은행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명료하게 정의한 문장인 것 같다. 은행은 대출😙


  개미투자자 입장에서 고수익을 내면서도 안전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수단은 부동산경매 투자가 유일하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인 부동산투자는 초기 자본이 많이 필요한 건 물론이고, 더는 우리나라에서 고수익을 내기가 힘들다. 주식투자는 수익이 너무 들쭉날쭉하며 굉장히 긴 장기투자가 아니라면 불안정하다. 이에 반해 부동산경매투자는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안정성은 거의 100%에 가깝고, 공부하면 할수록 수익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

 

  부동산 경매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가 더 견고 해지는 구절이다.🦾


  부동산투자의 목적을 좀 더 분명히 혹은 세분화하길 바란다. ··· 이미 우리나라는 고성장의 과거를 지나 계속해서 지루한 행보를 보일 저성장 국가로 진입했다. 그렇기에 가치 있는 부동산을 선택하는 안목이 중요하며, 실제 투자할 때도 기대수익이 얼마인지 확실히 기준을 정해두는 것이 좋다. 대충 사놓은 뒤에 '몇 년 뒤에는 값이 올라 있겠지'하고 기대하는 것은 절대 금해야 할 태도이다.

 

  주식 투자와 마찬가지로, 부동산 투자에서도 너무 큰 욕심을 부린다거나, 어떤 기준을 정해놓지 않으면 안 되는가 보다. 기준~!🙋‍♀️


  오피스텔이나 상가와 같은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경우, 현재 창출되는 수익에 모든 초점을 맞춰야 한다. 단순히 좋은 위치에 있으니 부동산 가격도 많이 오르리라는 기대는 금물이다. 수익형 물건은 어디까지나 현재 수익에만 집중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곳에 위치한 상가라도 현재 나오는 수익이 별 볼 일 없다면 과감히 접을 수 있어야 한다. 주거용 물건이 아닌, 상업용 물건의 경우 가격이 싸다고 무조건 임차인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다. 일반 주거용 물건이야 살기 조금 불편해도 값이 싸면 들어와 살지만, 상가는 입지 자체가 잘못되었거나 상권이 죽어가고 있다면 임대 놓기가 하늘에 별 따기다. 현재 수익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동시에 공실 가능성도 항상 염두에 두어야 실패 없는 투자를 할 수 있다.

 

  이 구절이나, 다른 영상들을 보면, 상가나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 각 건물 형태에 따라 보는 관점을 달리해야 하는 것 같다. 이 부분에 대해선 조금 더 정리를 해봐야겠다.📄


  나만의 1호기를 만들 때 반드시 명심해야 할 두 가지가 있다.

1. 사고자 하는 부동산의 정확한 시세를 알아야 한다.

2. 투자금을 과도하게 쓰지 않는다.

구체적으로, '첫 부동산투자에는 2000만 원을 넘기지 마라.' 당신에게 지금 5000만 원이 있든, 1억 원이 있든, 그 이상의 얼마가 있든 당신이 부동산투자를 통해 부자를 꿈꾸는 자라면 첫 투자는 절대 2000만 원을 넘기지 마라. 당신은 앞으로 당신 대신 일할 부동산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사람이다. 한 번의 투자가 끝이 아님을 잊지 말아야 한다. 무조건 많은 물건을 매입하란 의미는 아니다. 하지만 여러 물건을 보유해야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다른 영상에서는 그래도 5,000만 원은 가지고 시작하라던데... 그래도 일단은 이 책의 저자 말을 따라볼 생각이다. 당장 시작하기엔, 내게 5,000은 큰돈이기도 하고!👌


  시스템 구축은 주거용 부동산투자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주거용 부동산인 소형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등을 먼저 공략하고, 그 후에 아파트형 공장, 상가, 다가구 등으로 투자범위를 넓혀가는 것이다.

 

  빌라나 오피스텔을 먼저 고려해봐야지.👌


  돈은 어떻게 해야 벌 수 있을까. 돈은 기본적으로 내가 '소수'의 입장일 때 다가온다. 즉, 독점할 수 있어야 하고, 차별화할 수 있어야 한다. 돈이란 정확히 대중의 정반대에 위치한다. 그렇기에 공포를 이겨내고 베팅할 수 있어야 하며,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누구나 다 뛰어들기 때문에) 모두에게 알려져 누구든지 뛰어들 수 있는 시장이 펼쳐지면 과감히 빠져나올 수 있어야 한다. 돈이란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많이 벌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내가 지금 하려는 것을 (돈을 벌기 위한 행위를) 이미 많은 사람이 하고 있다면, 그 방법으론 돈을 많이 벌 수 없다. 지금 투자하려는 지역이 많은 사람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누구나 임장 다니는 곳이 되었다면, 그곳에는 먹을 것이 없다.

 

  아싸 기질에, 안하무인, 슈퍼마이웨이의 단점을 돈을 버는 데 잘 살릴 수만 있다면, 내 성격이야 말로, 최적의 성격이 아닐까? 포인트는, 사람들이 몰리는 곳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


  일반 갭투자자들이 아직 들어오지 않은 지역은 A급 물건을 저가에 깔고 낙찰받아라. 갭투자자들이 들어오기 시작한 곳은 A급 물건을 더 공격적으로 낙찰받는 전략을 취하라. 그리고 엄청난 시세차익을 기대하기보다는 현 시세보다 조금만 싸게 산다는 전략을 취하라. 이러한 물건은 현 시세보다 싸게 낙찰받은 것과는 별개로, 추가 시세차익의 상승분까지 이른 시일 내에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위 구절과 상관이 없을 수도 있는데, 부동산 경매 입찰 시에, 아무래도 경쟁 구도이다 보니까, 입찰액을 눈치 보며 적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때, 다른 사람들의 입찰액을 고려하기보다, 오로지 본인이 생각하는 액수를 적어내 '낙찰'을 받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니, 입찰 전에 본인의 기준을 확고히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다. 설사 그 기준이 2등 금액과 큰 차이가 날지 언정!😎


  지금까지의 내용이 전혀 이해되지 않는다면 당신은 초보 중의 초보자다. 당신이 돈을 버는 유일한 방법은 몸으로 떼우고, 부지런함과 끈기로 때우는 방법밖에 없다. 입찰한다면 깨끗한 소형 아파트가 아닌, 시세라는 것이 불명확한 빌라를 노려야 하며, 그 안에서도 완전 깨끗한 빌라와 쓰러져가는 허름한 빌라 그사이에 놓인 애매한 성격의 물건을 노려야 한다. 다시 강조하지만, 돈은 항상 변곡점, 중간지점, 소수가 존재하는 지점에서 나온다. 그 안에서 치열히 발품 팔아야 돈을 벌 수 있다.

 

  나는 초보자 중의 초보자다. 아직 젊으니, 부지런히 손발품을 팔아서 꼭 성공적인 부동산 경매 투자를 경험해보자!😁

 

 

: 끝으로

  도서관에 있다, 막연히 부동산 서적이 있는 곳으로 가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구체성이 없는 '이상'이 아닌, 구체성이 있는 현실적인 목표를 세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부동산 경매 투자에 관한 너무나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기에 아주아주 만족스러웠던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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