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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by yrohh 2022. 12. 4.

연말에 선물이 많았는데, 이 책도 선물인 듯싶다. 일찍 와 주셨군요?🤶🎅

 

 

'토익 400점인 친구들끼리 공부하면 오랜 시간 계속 그 자리에서 맴돌 뿐이다.'

답을 찾는 것이 문제 해결이라 한다면, 적합한 사람에게 질문하는 것도 문제 해결 능력이라 볼 수 있겠다. 답을 얻고자 한다면 전문가에게 질문하는 것이 옳고, 누군가 내게 생소한 분야에 대해 질문한다면 대신해서 답해줄 수 있는 전문가를 소개해 주는 것이 옳다. 전문가나 경험자가 없는 곳에서 마구잡이로 질문한다고 해서 정확한 답을 얻을 수 없다. 그리고 정확하지 않은 답변을 주는 것보다는 전문가를 통해 확실한 도움을 주는 것이 좋다.

전문가가 아닌 사람에게 질문하여 원치 않는 답을 얻었다면, 상대를 원망할 게 아니라, 자신의 부족한 문제 해결 능력을 탓하는 것이 마땅하다.

 

'셰르파를 만나려면 히말라야의 고산지대까지는 스스로 올라가야 하는 것이다.'

'더 중요한 건 나도 성공한 사람에게 줄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짧게나마 사회생활을 하면서, 또 '셰르파'의 도움을 받으면서 깨달은 건, '혼자'는 한계가 있고, 관계의 힘은 절대로 무시할 수 없다는 것. 달리 생각해 보면, 대인관계 능력도 재능이다.

친구의 누나분께 아무 대가 없이 재테크 조언을 구하려 했던 생각은 무모했던 것 같다. 나는 무엇을 드릴 수 있을까?🤔

 

이기는 습관이란 무엇일까?

이기는 습관이란, 언제나 자신이 있고, 설령 실패하거나 패배하더라도, 그 실패에서의 실수를 인정하고 배우며 성장하여, 결국엔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생각한다. 달리 생각해 보면, 이기는 것만 기억하는 걸지도?😂

 

'자신의 업종에서 종사한 선배들을, 자신의 직무에서 전문가라 불리는 사람들을 만나야 한다.'

'최근에 부동산 유료 강의를 들어볼까'하는 생각을 자주 했었는데, 사실 그보다 내 직무에 있어 나보다 앞서 걷고 있는 선배를 만나 봐야 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부분은 꼭 실천해 보는 걸로. 현재는 사원이니, 사원, 대리급에서 잘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봐야겠다!

 

'자신만의 창을 날카롭게 만드는 시간을 방패를 만드는 데 쏟고 있으면, 내 창이 상대방의 방패를 뚫지 못하는 것이다.'

살아감에 있어, 스스로나 주변인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부족함이 아니라면, 그 부족함을 메꾸기보다 잘난 점에 집중하는 것이 지극히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전략이라 생각한다, 우리에게 시간은 매우 한정적이기에.

 

'이 프레임 안에서는 남들과 차별화하는 게 쉽지 않아 보였다. ··· 그래서 나는 이 양식이라는 프레임 밖으로 나와야겠다고 생각했다. 프레임 밖에서 내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면 내게 기회가 있을 것 같았다.'

내가 최고가 아닌 경기장에서 무모히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최고가 될 수 있는 경기장을 찾거나, 만들어 전략적으로 승리해 내는 것이, 진정 창의력 아닐까?

 

기삼운칠

모든 일에 있어서 운이 7할, 재주나 노력이 3할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보면 운이 더 크게 작용하기에 노력이 그다지 중요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중요한 건 7할의 운이 작용하기 위해선 3할의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과 일맥상통.

 

'전쟁은 이겨 놓고 확인하러 가는 것이지, 전적으로 운에 맡겨서 건곤일척의 승부를 펼치는 게 아니다. 자신에게 유리한 판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곧 운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운을 깨우기 위해선, 끊임없이 시도하면서, 자신에게 유리한 곳에서 운을 테스트해야 한다. 끊임없는 시도는 기회를 얻기 위함이고, 유리한 환경에서의 운의 시험은 승리주의를 견지하기 위함인 건가? 결국, 잘 될 거라 믿으며 계속해서 시도하다 보면 언젠간 성공할 거란 말인 것 같다.

 

'인간에겐 이미 결정되어 있는 게 많아요. 타고난 유전자도 그렇고, 내가 성장해온 환경도 마찬가지죠. 그걸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게 바로 책이에요.'

자아를 찾을 수 있었던 것도, 계속해서 성장하려는 마음을 갖게 된 것도 모두 독서 덕분이었기에, 특히나 와닿은 구절이었다.

 

 

현 재직 중인 회사에서의 마지막 신청 도서. 지금 보니 제목이 참 좋다.

앞으로도 럭키가 함께 해 주길 바라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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