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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a학생은 c학생 밑에서 일하게 되는가 그리고 왜 b학생은 공무원이 되는가

by yrohh 2022. 12. 12.

  짧게 소개하자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의 책으로, 동일 개념을 부모가 자식에게 교육한다는 컨셉으로 쓰인 책이다.

 

많은 내용 중 인상 깊었던 부분만 끄적끄적✍

 

반항적 학습에서 맞닥뜨리는 도전 과제는 아이가 아직 '결과'라는 단어의 참된 의미를 모른다는 것이다.

10대에 '왜?'라는 질문을 많이 했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마땅한 답을 찾거나 듣지 못했다. 필요했던 건 '내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의 결과였던 것 같다.

생각해 보면 아이에게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내게 질문을 하는 모든 사람에게, 그들 각각이 이해할 수 있는 형태의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해 보인다.

 

사업은 민주주의가 아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듯, 회사나 고용인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피고용인은 떠나는 게 맞다. 고용인이 자원봉사자는 아니니까. 달리 보면, 원하는 조건에서 일하기 위해선, 부합하는 회사나 고용인을 만나기 전까진, 계속해서 옮겨 다닐 수밖에 없다. 스스로가 고용인이 될 게 아니라면. 대신 고용인이 될 거라면, 수많은 책임과 리스크를 감당해야 한다. 처음으로 돌아가서, 그러한 부담이 없는 피고용인은 가타부타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상반된 생각에 마음을 열면 지성이 상승한다.

지혜를 갖추기 위해선 '경험'이 필요하다거나, 현명해지기 위해선 '독서'를 해야 한다는 말과 달리, '상반된 생각에 마음을 열면 지성이 상승한다'라는 말은 조금 더 구체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말의 마땅한 근거가 책에 따로 쓰여 있진 않지만, 좋은 일을 하면 언젠가 내게 반드시 돌아온다고 믿고, 꾸준히 행동하고 있는 것처럼, 반대되는 입장에 부딪혔을 때, 나의 지성을 위한다는 생각으로, 그러한 상황에 기쁘게 마음을 열도록 해야겠다.

 

성공 지능

저자가 포르쉐를 사기 위해 부동산을 구입하고, 자산에서 오는 수익으로 포르쉐의 할부금을 충당했듯, 자산을 이용해 부채를 사는 법을 공부해 봐야겠다.

저자는 언어 지능, 논리 수학 지능, 신체 운동 지능, 공간 지능, 음악 지능, 대인관계 지능, 자기 이해 지능 중에서 자기 이해 지능에 해당하는 감성 지능이 '성공 지능'이라 불린다고 말했지만, 개인적으로 7개의 지능 모두가 성공과 밀접한 관계가 있지 않을까 싶다. 최근, 대인관계 지능이 가지는 힘을 몸소 경험했기에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식견을 넓힐 수 있었던 책이었다. 시간이 지난 뒤에 한 번 더 읽게 된다면, 위에 적은 것과 다른 내용이 눈에 들어와 새로운 배움을 또다시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고맙습니다, ㅈㅇ선생님 :)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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