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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기독교 종교의 개념과 관계없이, 성경의 가르침이 궁금하여 하나 둘 훑어보던 중, 이사님께서 이 책을 선물해 주셨다. 선물 받은 것과 별개로, 개인적으로 꽤 마음에 드는 책이었다. 저자의 색이 묻어나는 문체도 그렇고, 종교를 떠나 모든 이에게 도움 될 수 있는 말들, 고찰해 볼 수 있는 구절과 종교인으로서 자신이 믿는 현대의 종교를 비판하는 부분까지, 여러모로 호평 일색을 가능케 하는 책이었던 것 같다. 만나를 통해 만나 주시는 은혜 저자는 말(言)을 참 잘 다루는 것 같다. '기도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다? 기도 '밖에'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라든가, '위로부터 부어지는 위로'라든가, 중간중간 이러한 구절들로 읽는 맛이 참 좋았다. 선수와 악수 악수라고 생각했던 수가 언젠가 선수로 바뀔 수 있기에, 끝까지.. 2022. 10. 27.
믹스 글에 보이는 '섞음'에 대한 사례 및 중요성(?)을 보면서, 왜인지 그보다 이면의 '대비'가 더 강하게 느껴졌다. 어쩌면 믹스로 인해 생기는 이점들은 대비로 인한 효과가 아닐까? - 싸이의 의상 - 아이패드 광고(디지털-아날로그) 파블로 피카소 曰 "좋은 예술가는 모방하고, 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 최근 표절 논란이 일었던 유희열 작곡가의 경우를 생각해 보면, 그를 좋은 예술가와 위대한 예술가 중 무어라 말할 수 있을까? 표절이 사실이라면 모방이 아닌 훔친 것이 되는데, 그러면 그는 위대한 예술가인가? 훔친 '티'가 나지 않았더라면 그렇게 불렸을 수도 있겠다. '모두가 당연하다고 믿는 것들에 딴지를 걺으로써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곰곰이 생각해 봐도, 떠오르는 건 봉과 손잡이가 없는 우산.. 2022. 10. 21.
빠르게 실패하기 읽게 된 연유 'yes24 베스트셀러'라고 검색하여 알게 된 책으로, 무언가 새로운 배움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며 읽게 되었다. 배움 1. 삶의 긍정적 변화를 위해선 즐거움이 필수적이며, 즐거움을 꼭 일에서 찾을 필요는 없다는 것. 2. 실패와 보완의 반복을 통해 성장하기 위해선, 일단은 시작하여 부딪히는 게 중요하고, 빠르게 실행하기 위해선 목표는 낮고, 투자는 적어야 한다는 것. # '다이어트하자' 보다는 '오늘은 밖에 나가 뛰어보자' 3. 배경이나 관점이 전혀 다른 사람들과 (단순히 만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관계를 형성하고 대화를 나눔으로써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다는 것. #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날을 정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 끄적끄적 한 번 읽을 때 더 정독할 걸 그랬나, 분명 유익한.. 2022. 10. 17.
주식투자 리스타트 이사님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 :)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내용으로는, 1. 무조건 상승장 매수! 2. 시장 추세의 하락 가능성이 보이면, 손절 기준을 정하고, 도달 시 과감히 매도! 3. 상승장 & 약 3개월 동안의 폭 좁은 박스권 & 거래량 20일 평균보다 2배 이상인 돌파 시점 - 해당 양봉의 종가 이하로 매수! 이 외로, 세력이 어떤 식으로 매집과 주가를 조정하는지, 그리고 그러한 행위(?)가 주가 그래프에 어떠한 형태로 나타나는지 알 수 있었다. 혹시나 메모📝 1. 박스권 돌파 종목의 검색 조건(위 3번에 부합) - 225p 2. 눌림목 검색 조건 - 281p 저자가 강조하는 자금관리가 중요하다는 메시지와 무색하게, 책의 주된 내용이 차트 해석을 통한 매매법이기에, 일반 투자자들보다는 기술적 매.. 2022. 10. 5.
니체의 말 "어쩌다" 북클럽 때 소개할 목적으로 찾아 읽게 된 책이다. "니체는" 19세기에 활동했던 독일 철학자, 문헌학자, 시인, 음악가로, 이승과 저승과 같은 구분에 반대하며 '대지에서의 삶을 사랑할 것'을 주창하였던 사람이라고 한다. "와닿았던 꼭지와 생각" 003. 하루의 끝에 반성하지 마라 지쳐 있을 땐 반성보다 휴식이 먼저라는 교훈을 얻었다. 누르는 건 좋지만, 가라앉진 말자. 008. 자신의 '왜?'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하면 길은 보이지 않는다 '왜?'에 대한 답을 모를 때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스물여덟의 가장 큰 난제다. 일단은 이사님의 말씀처럼, 좋은 습관을 들이는 걸로. 040. 조금의 억울함도 없는 삶을 무엇을 말하려는지는 알겠지만, 그와 별개로, 스스로 거짓됨 없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2022. 9. 29.
현대 풍수지리 교과서 "호기심" 명확한 근거는 없지만, 어릴 적부터 환경에 따라 가위를 눌린다 거나, 싸함이나 좋은 기운을 느끼곤 해서, 풍수에 대한 신뢰와 흥미를 가지고 있다가, 부동산 공부를 하면서 자연스레 풍수지리에 대한 관심이 생겨 이 책을 찾아 읽게 되었다. "탈신공개천명" 가끔, 한날한시에 태어난 사람들은 모두가 비슷한 삶을 살아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으로 사주에 대한 의구심이 들곤 했는데, 그에 대한 일종의 해답을 1장 풍수지리기초에서 얻을 수 있었다. 동양학에서는 사람의 운명을 결정짓는 요인으로 일문, 이택, 삼명, 사수, 오상 다섯 가지를 꼽는다고 하는데, 차례대로, 가문, 환경, 사주, 수양, 관상으로, 사주는 그 다섯 가지 중 하나이기에, 사주가 같더라도 삶이 다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명괘와 .. 2022. 9. 14.
한중록 "어쩌다 읽게 되었나요" 영화 를 보고 나서 여운이 깊게 남아, 영조와 사도세자가 대화 나누던 종묘 정전에 직접 가 보기도 하고, 아비로서의 영조에 대한 평가를 직장 상사분과 함께 논의해 보기도 하고, 배우 조승우 씨의 영화 OST 를 날마다 듣는 등 두 부자에 깊이 빠져 있다, 근래 자주 다녔던 북 카페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흥미로운 마음에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소개한다면" 이 책은 사도세자의 아내 혜경궁 홍씨가 말년(정조 19~)에 일생을 회고하면서 저술한 책으로, 임오화변뿐만 아니라 당시의 여러 궁중사를 담아내고 있다. 사도세자의 최측근이 쓴 책이기에 편중되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다른 사료들에 비해 당시 상황이 구체적으로 서술되어 있어, 어떠한 저작들보다도 사료 가치가 높다고 한다. 마치 영화의.. 2022. 9. 14.
생각 버리기 연습 Why 사무실 서재를 둘러보던 중 이 책이 눈에 띄어 읽게 되었다. What 생각하는 행위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보통의 인식과 달리, 정신 건강에 있어 부정적일 수 있다고 밀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감사병'은 마음을 비뚤어지게 한다.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장이었다. 감사라는 표현이 중요하다 해서 상황과 관계없이 감사를 습관화하게 되면, 되려 상대방에게는 거짓된 감정이 전달돼 목적과는 다른 마음과 말들이 오갈 수 있다고 한다. 결국 의사소통에 있어, 표현만큼 상대방에게 전해지는 마음도 중요하기에, 스스로 진정 감사하다 느낄 때에 그 마음을 표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할 것 같다. 생각을 버린다는 건, 말처럼 머릿속의 생각을 버린다거나 억제한다기보다, 현재의 마음과 감각의 센서를 켬으로써 정신을 환기하는.. 2022. 8. 23.
돈의 심리학 선물🎁 ㅈㅇ샘으로부터 입사 1주년 기념으로 받은 책이다. 앞 장에 짧은 편지를 작성해서 주셨는데, 아마도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 선생님 말씀대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성찰하고, 발전하겠습니다. 저자🖋 저자의 성함은 모건 하우절로, 현재는 팟캐스트 의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라고 한다. 평소 책이나 영화를 볼 때, 저자나 감독의 이름을 애써 기억하려고 하진 않는데, 이 책은 뭐랄까, 글에서 묻어나는 저자의 태도나 가치관이 마음에 들어 한번 기억해 보려 한다. 차례📖 각 장의 이름이 Story인 건 처음 본 것 같다. 왜 Story라 했을까, 무언가 내 스타일이긴 하다. 장은 총 스무 개로, 돈의 '심리학'이라는 책의 제목에 걸맞게 돈을 바라보는 가치관과 태도와 관련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Story별.. 2022.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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