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기독교
종교의 개념과 관계없이, 성경의 가르침이 궁금하여 하나 둘 훑어보던 중, 이사님께서 이 책을 선물해 주셨다. 선물 받은 것과 별개로, 개인적으로 꽤 마음에 드는 책이었다. 저자의 색이 묻어나는 문체도 그렇고, 종교를 떠나 모든 이에게 도움 될 수 있는 말들, 고찰해 볼 수 있는 구절과 종교인으로서 자신이 믿는 현대의 종교를 비판하는 부분까지, 여러모로 호평 일색을 가능케 하는 책이었던 것 같다. 만나를 통해 만나 주시는 은혜 저자는 말(言)을 참 잘 다루는 것 같다. '기도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다? 기도 '밖에'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라든가, '위로부터 부어지는 위로'라든가, 중간중간 이러한 구절들로 읽는 맛이 참 좋았다. 선수와 악수 악수라고 생각했던 수가 언젠가 선수로 바뀔 수 있기에, 끝까지..
2022. 10. 27.
현대 풍수지리 교과서
"호기심" 명확한 근거는 없지만, 어릴 적부터 환경에 따라 가위를 눌린다 거나, 싸함이나 좋은 기운을 느끼곤 해서, 풍수에 대한 신뢰와 흥미를 가지고 있다가, 부동산 공부를 하면서 자연스레 풍수지리에 대한 관심이 생겨 이 책을 찾아 읽게 되었다. "탈신공개천명" 가끔, 한날한시에 태어난 사람들은 모두가 비슷한 삶을 살아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으로 사주에 대한 의구심이 들곤 했는데, 그에 대한 일종의 해답을 1장 풍수지리기초에서 얻을 수 있었다. 동양학에서는 사람의 운명을 결정짓는 요인으로 일문, 이택, 삼명, 사수, 오상 다섯 가지를 꼽는다고 하는데, 차례대로, 가문, 환경, 사주, 수양, 관상으로, 사주는 그 다섯 가지 중 하나이기에, 사주가 같더라도 삶이 다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명괘와 ..
2022.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