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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어른이 될 수 없었다 : 어쩌면*** 올해의 책 : 저자 모에가라 : 다른 이의 평*** 노지의 소박한 이야기 : 평 단순히 '어른'이라는 키워드에 꽂혀 빌리게 되었는데, 기대가 없었던 탓일까, 아니면 그냥 이 책이 내가 좋아하는 문체의 소설이라서 그랬던 걸까? 다 읽고 나서, 아쉬움에 한 번 더 펼쳐보게 되는 그런 책이었다. 생각해보니, 이전에 '노르웨이의 숲'(내 최애 소설)을 읽고 나서의 느낌과 비슷한 것 같다. : 잡설 책을 리뷰할 때, 다른 사람들은 책을 읽으면서 하는 걸까? 어떻게 다 읽고 난 후에도 줄거리나, 인상 깊었던 부분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기억하여 작성할 수 있는 걸까? 다른 사람들의 리뷰를 보면, 참 문장력이 대단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와 동시에, 내가 조금 원망스럽다. 분명 엄-청 재밌게 읽었는.. 2021. 7. 1.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 어쩌다 도서관에 들러 '읽을 책 뭐 없나?' 하며 살펴보다 우연히 발견한 책이다. : 쏘 매니 챕털스 목차를 보는데 엄-청 많은 꼭지를 보고 놀랬다. 그리고 보니까, 각 꼭지별로 분량이 2-3쪽 정도였는데, 이렇게도 책이 쓰일 수 있구나 싶었다. : 공감 공감 가는 여러 글들을 보면서, '나도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 아쉬웠던 거 공감이 되는 글들도 많았지만, 저자의 지난 애인(?)을 연상케 하는 글도 유독 많았던 것 같은데, 이 내용들은 잘 공감되지 않았다. 그, 약간 모든 내용을 생략한 채, 지난 애인에 관한 본인의 독백만을 담았달까? : 끝으로 분명 하나씩 곱씹어 보며 생각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너무 후다닥 읽었나 싶다. 읽으면서 사진을 찍어두지 않.. 2021. 6. 25.
그것은 벚꽃 같은 사랑이었다 : 하~🤪 역시 소설은 언제나 옳다. 특히 일본 소설, 그 특유의 느낌(?)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 처음 보는 저자 히로세 미이라는 분! : 왜지 왜지, 왜 네이버 별점이 이렇게 낮지...? 나는 너무 재밌게 봤는뎁😅 : 기억해보자 개략적인 스토리는, 남주 : 타카야 여주 : 유키 배경 : 교토 주인공 타카야는 어릴 적부터 봄만 되면 벚꽃 근처에서 어떠한 해프닝(?)을 겪어왔다. 그때마다 사람들로부터 낯선 시선을 느꼈던 탓일까, 타카야는 이후로도 봄을, 특히 벚꽃을 기피하게 되었다. 학기가 끝날 무렵, 방학을 앞두고 타카야는 어머니의 농담에 낚여(?) 이모를 도우러 교토에 내려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타카야는 어떠한 우연(?)으로 유키라는 사람을 만나 이러쿵 저러쿵하게 된다. : 뭔가 슬펐다 .. 2021. 6. 20.
파일럿이 궁금한 당신에게 : 문득 가끔 하늘을 보며 날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어떤 계기랄 건 없었다. 그저 언제부턴가 하늘이 좋았고, 하늘에서 자유롭게 비행하며 자연을 내려다보는 걸 꿈꿔왔다. 그러다 문득, 예전에는 관심 없던 파일럿이라는 직업이 눈에 들어왔다. 하늘을 비행할 수 있는 직업... 정말 멋진 것 같다🐤 : 파일럿이 궁금한 당신에게 파일럿이 어떤 직업인지,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떻게 될 수 있는지를 간략히 알아보고 싶었다. 이럴 땐, 책만 한 게 없다 싶어 역시나 도서관에 들러 파일럿과 관련한 책을 알아봤다. 그러다 발견한 이 책, 제목부터가 '이 책 읽어보세요!' 하는 것 같았다. : 클립🔗 더보기 콘트레일(contrail, 비행운) "파란 하늘의 높은 고도에서 비행기가 하얀 기체를 내뿜으며 지나간다. 이것.. 2021. 6. 12.
선물주는산타의 주식투자 시크릿 : 오랜만 주식 관련 책을 최근에 읽었었나? 되게 오랜만에 읽은 기분이다. : 대체로 주식과 관련한 책을 많이 읽었다거나, 지식이 많은 건 아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올바른 주식 매매에 관한 내용이 대체로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내용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요한 내용들을 반복적으로 접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 포인트 다양한 내용들이 이해하기 쉽게 서술된 것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저자가 강조하는 바가 책의 시작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나타나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넓은(산업) 관점에서 좁혀(기업) 나가는 것. 나는 이 책의 요점을 이렇게 생각한다. : 기록 더보기 사람들은 보통 처음 본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지 않지만, 주식을 살 땐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기업)에게 선뜻 돈을 빌려(.. 2021. 5. 30.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 일러스트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아이러니하게도 일러스트이다. 되게 유쾌하고 둥글둥글한 그림들이 인상적이었다. 김수현 작가님이 직접 그리신 건가? 그림도 잘 그리시네. 글도 잘 쓰시네, 라고 해야 하나. : 좋은 책 사실 편하게 읽고 싶어서, 중간중간 사진을 찍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와닿았던 내용들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ㅎ;🙄 그래도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책이었다고는 말할 수 있다. 읽으면서 '어라?' 하는 부분도, 불편한 내용도 없었다. 그저 공감과 조언으로 가득한 책이었다. : 갑자기 든 생각 자기 계발서의 저자들은 실제로 그들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행동하고 생각할까, 그들도 스스로에게 그렇게 말하고 싶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 : 아마도 이 책에서의 메시지는 '내가 제.. 2021. 5. 22.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당신에게 : 저자 강주원 : 위로가 필요해서 최근에 생각이 많아지면서 공감과 위로가 필요하게 된 탓인지, 제목에 이끌려 빌려 읽게 된 책이다. : 기분 좋아지는 목차 페이지 1부. 선택 앞에서 주저하는 당신에게 2부. 다른 속도로 걷고 있는 당신에게 3부. 관계 때문에 흔들리는 당신에게 위 세 문장이 이 책의 목차이다. 목차가 이렇게 심플할 수도 있구나. : 인상 깊었던 장(Chapter)들 초심 다른 꿈에 사는 것뿐 그냥, 그냥 간절히 꿈꾸면 동전 던지기 내게 정말 중요했던 건 자유와 불안 왜 사는가 미루면 안 되는 이유 돈 받는 만큼만 그만둬야 할 때 큰 선택을 앞두고 고심했을 당신에게 눈길을 돌려 꿈이 없어 힘들어하던 친구와의 대화 흔들리는 이유 맘껏 설쳐보자 믿고 거르는 조언 더보기 초심 "세상 만물이 그.. 2021. 5. 16.
프리즘 : 작가 손원평 : 첫인상 우연히 본 표지가 이뻐서 읽게 된 책으로, 표지의 프리즘과 스펙트럼이 참 독특하고 이쁘다. 이런 거 보면, 표지 디자인도 참 중요한 것 같기도 하다. : 요약 예진, 도원, 호계, 재인, 이 네 사람의 관계가 중심이 되어 전개되는 이야기이다. 너무 심플한가? : 후기 글을 읽으면서, 작가의 표현력이 참 섬세하다는 것을 느꼈다. 문체는 담담한 것 같은데. 덕분인지, 인물들의 상황이나 모습들을 연상하기가 꽤 수월했다. 음, 사실 소설이라면 다 재밌게 읽었던 것 같은데, 이 책은 뭔가 막 엄청 재밌게 느껴지지 않았다. 뭐랄까, 내용이 너무 현실적이랄까?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끝으로 갈수록 책에 대한 흥미가 다소 떨어졌던 것 같다. 나 약간 허구적인 소설 좋아하나? 2021. 5. 15.
너는 생각보다 자소서를 잘 쓴다 [1] 우연히 읽게 된 책인데, 언젠가 몇 번 본 유튜버 님의 책이어서 반가웠다. 전체적으로 내용이 굉장히 깔끔하고, 전에 읽었던 비슷한 책들보다 읽기에 부담이 없었던 것 같다. 가장 큰 이유로는, 보기 벅찬 표 같은 시각 자료가 없어 보기 편했다. 최대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시각 자료만 사용한 것 같달까? [2] 차례는 아래와 같다. 더보기 Intro Chapter1. 우리가 아는 자소서는 자소서가 아니다 자소서라는 서로다른 생각 우리는 속고 있다 자소서 평가 방법 자소서 쓰기 전 마인드 셋 Chapter2. 자소서를 위한 핵심 도구 경험 분해 역량사전 직무분석 Chapter3. 자소서 가독성 높이기 자소서 작성 흐름 자소서 단락 구성 자소서 작성 핵심 포인트 Chapter4. 기본문항 4대장 P.. 2021.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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