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
: 작가 손원평 : 첫인상 우연히 본 표지가 이뻐서 읽게 된 책으로, 표지의 프리즘과 스펙트럼이 참 독특하고 이쁘다. 이런 거 보면, 표지 디자인도 참 중요한 것 같기도 하다. : 요약 예진, 도원, 호계, 재인, 이 네 사람의 관계가 중심이 되어 전개되는 이야기이다. 너무 심플한가? : 후기 글을 읽으면서, 작가의 표현력이 참 섬세하다는 것을 느꼈다. 문체는 담담한 것 같은데. 덕분인지, 인물들의 상황이나 모습들을 연상하기가 꽤 수월했다. 음, 사실 소설이라면 다 재밌게 읽었던 것 같은데, 이 책은 뭔가 막 엄청 재밌게 느껴지지 않았다. 뭐랄까, 내용이 너무 현실적이랄까?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끝으로 갈수록 책에 대한 흥미가 다소 떨어졌던 것 같다. 나 약간 허구적인 소설 좋아하나?
2021.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