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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이 궁금한 당신에게 : 문득 가끔 하늘을 보며 날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어떤 계기랄 건 없었다. 그저 언제부턴가 하늘이 좋았고, 하늘에서 자유롭게 비행하며 자연을 내려다보는 걸 꿈꿔왔다. 그러다 문득, 예전에는 관심 없던 파일럿이라는 직업이 눈에 들어왔다. 하늘을 비행할 수 있는 직업... 정말 멋진 것 같다🐤 : 파일럿이 궁금한 당신에게 파일럿이 어떤 직업인지,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떻게 될 수 있는지를 간략히 알아보고 싶었다. 이럴 땐, 책만 한 게 없다 싶어 역시나 도서관에 들러 파일럿과 관련한 책을 알아봤다. 그러다 발견한 이 책, 제목부터가 '이 책 읽어보세요!' 하는 것 같았다. : 클립🔗 더보기 콘트레일(contrail, 비행운) "파란 하늘의 높은 고도에서 비행기가 하얀 기체를 내뿜으며 지나간다. 이것.. 2021. 6. 12.
선물주는산타의 주식투자 시크릿 : 오랜만 주식 관련 책을 최근에 읽었었나? 되게 오랜만에 읽은 기분이다. : 대체로 주식과 관련한 책을 많이 읽었다거나, 지식이 많은 건 아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올바른 주식 매매에 관한 내용이 대체로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내용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요한 내용들을 반복적으로 접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 포인트 다양한 내용들이 이해하기 쉽게 서술된 것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저자가 강조하는 바가 책의 시작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나타나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넓은(산업) 관점에서 좁혀(기업) 나가는 것. 나는 이 책의 요점을 이렇게 생각한다. : 기록 더보기 사람들은 보통 처음 본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지 않지만, 주식을 살 땐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기업)에게 선뜻 돈을 빌려(.. 2021. 5. 30.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 일러스트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아이러니하게도 일러스트이다. 되게 유쾌하고 둥글둥글한 그림들이 인상적이었다. 김수현 작가님이 직접 그리신 건가? 그림도 잘 그리시네. 글도 잘 쓰시네, 라고 해야 하나. : 좋은 책 사실 편하게 읽고 싶어서, 중간중간 사진을 찍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와닿았던 내용들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ㅎ;🙄 그래도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책이었다고는 말할 수 있다. 읽으면서 '어라?' 하는 부분도, 불편한 내용도 없었다. 그저 공감과 조언으로 가득한 책이었다. : 갑자기 든 생각 자기 계발서의 저자들은 실제로 그들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행동하고 생각할까, 그들도 스스로에게 그렇게 말하고 싶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 : 아마도 이 책에서의 메시지는 '내가 제.. 2021. 5. 22.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당신에게 : 저자 강주원 : 위로가 필요해서 최근에 생각이 많아지면서 공감과 위로가 필요하게 된 탓인지, 제목에 이끌려 빌려 읽게 된 책이다. : 기분 좋아지는 목차 페이지 1부. 선택 앞에서 주저하는 당신에게 2부. 다른 속도로 걷고 있는 당신에게 3부. 관계 때문에 흔들리는 당신에게 위 세 문장이 이 책의 목차이다. 목차가 이렇게 심플할 수도 있구나. : 인상 깊었던 장(Chapter)들 초심 다른 꿈에 사는 것뿐 그냥, 그냥 간절히 꿈꾸면 동전 던지기 내게 정말 중요했던 건 자유와 불안 왜 사는가 미루면 안 되는 이유 돈 받는 만큼만 그만둬야 할 때 큰 선택을 앞두고 고심했을 당신에게 눈길을 돌려 꿈이 없어 힘들어하던 친구와의 대화 흔들리는 이유 맘껏 설쳐보자 믿고 거르는 조언 더보기 초심 "세상 만물이 그.. 2021. 5. 16.
프리즘 : 작가 손원평 : 첫인상 우연히 본 표지가 이뻐서 읽게 된 책으로, 표지의 프리즘과 스펙트럼이 참 독특하고 이쁘다. 이런 거 보면, 표지 디자인도 참 중요한 것 같기도 하다. : 요약 예진, 도원, 호계, 재인, 이 네 사람의 관계가 중심이 되어 전개되는 이야기이다. 너무 심플한가? : 후기 글을 읽으면서, 작가의 표현력이 참 섬세하다는 것을 느꼈다. 문체는 담담한 것 같은데. 덕분인지, 인물들의 상황이나 모습들을 연상하기가 꽤 수월했다. 음, 사실 소설이라면 다 재밌게 읽었던 것 같은데, 이 책은 뭔가 막 엄청 재밌게 느껴지지 않았다. 뭐랄까, 내용이 너무 현실적이랄까?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끝으로 갈수록 책에 대한 흥미가 다소 떨어졌던 것 같다. 나 약간 허구적인 소설 좋아하나? 2021. 5. 15.
너는 생각보다 자소서를 잘 쓴다 [1] 우연히 읽게 된 책인데, 언젠가 몇 번 본 유튜버 님의 책이어서 반가웠다. 전체적으로 내용이 굉장히 깔끔하고, 전에 읽었던 비슷한 책들보다 읽기에 부담이 없었던 것 같다. 가장 큰 이유로는, 보기 벅찬 표 같은 시각 자료가 없어 보기 편했다. 최대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시각 자료만 사용한 것 같달까? [2] 차례는 아래와 같다. 더보기 Intro Chapter1. 우리가 아는 자소서는 자소서가 아니다 자소서라는 서로다른 생각 우리는 속고 있다 자소서 평가 방법 자소서 쓰기 전 마인드 셋 Chapter2. 자소서를 위한 핵심 도구 경험 분해 역량사전 직무분석 Chapter3. 자소서 가독성 높이기 자소서 작성 흐름 자소서 단락 구성 자소서 작성 핵심 포인트 Chapter4. 기본문항 4대장 P.. 2021. 4. 23.
사람에 대한 예의 [1] 언제부턴가 '도덕성'이 내 가치관 중 가장 큰 부분이 되었고, 그에 따라 내 꿈도 도덕적인 어른이 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생각해보니 그전에는 어떤 꿈을 가졌었지? 가치관이 바뀌고 나서 내 인생에 많은 부분도 바뀌었는데, 그 변화들이 대부분 긍정적이어서 그런지 계속 이 가치관을 고집하게 되는 것 같다. 때론 조금 융통성이 없을 정도로. 요즘은 정말로 옳은 도덕성이란 무엇이고, 배려란 무엇이고, 또 사람들 사이에서 어떻게 행동하는 게 옳은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다. 가까운 주변에 멘토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지만, 아직은 찾지 못했다. 이렇다 보니, 책이나 영상 같은 매체로라도 배우려 찾아보게 되는 것 같다. 일단 제목에 '배려'나 '예의'가 포함되어 있으면 거의 무조건 보게 된달까? 사실 이 책.. 2021. 4. 22.
노예 12년 [1] 유폰 수업에 영화 에서 Patsey 역을 맡은 배우가 나왔다. 그리고 어쩌다 보니 영화 줄거리에 흥미가 생겨 이 책을 읽게 되었다. "It is what got Patsey in so much trouble with her master but it is also what has kept her story alive to this day." 이 문장에서 Patsey를 보고 누군가 하고 찾아보다가 :) [2] 소설 읽듯 술술 읽혔는데, 실화라는 게 놀라웠다. 솔로몬 노섭의 12년 간 노예 생활과 그가 마주했던 모든 인물들이 모두 가상이 아닌, 실제 그리고 실존 인물들이라는 것이 뭐랄까, 조금 무섭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했다. 특히 팻시가 실재했던 인물이라는 점 때문에, 솔로몬 노섭이 앱스의 농장을 떠날.. 2021. 4. 19.
노오력하지 않아도 잘되는 사람에게는 작은 습관이 있다 "노오력 안 해도 돼?" 노오력하지 않아도 잘되는 사람에게는 어떤 습관이 있을지 궁금하여 고르게 된 책! 표지가 참 촐싹 맞다 ㅎ_ㅎ "저어자 & 내애용" 처음엔 '노오력'이라고 표기하길래 당연히 우리나라 사람이 쓴 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내 짧았던 생각과 달리 저자는 가와시타 가즈히코와 다무라 요코, 두 분 모두 일본 사람이다. 부터 그리고 까지 총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교수가 제자들에게 미사키라는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습관과 관련한 10가지 메시지를 전하는 형식으로 전개된다. "후우기" 미사키 이야기가 다소 유아틱 하긴 하지만, 간결하면서 재밌는 이야기 덕분에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바를 확실히 이해할 수 있었다. 책에서의 10가지 습관을 그대로 따라 하여 본인 것으로 만들게 된다면, .. 2021.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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